아이 낳고 한동안 옹달샘 비누를 계속 쓰다가
향이 좋은 샴푸를 쓰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과
가격적인 면에 의하여 한동안 샴푸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모발상태가 푸석푸석하고
트리트먼트를 하고 제품을 발라도 건조하고 힘이 없어서
(염색모에요) 다시 옹달샘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오랜만에 느끼는 심한 뻣뻣한 사용감에
깜짝 놀라긴 하였으나ㅋㅋ 신기하게도 엉키진 않아요.
도끼빗으로 빗으며 감으면 개운하고요,
(옹달샘은 깨끗이 헹구는 것이 정말 중요한 듯)
이제 세번 정도 감았는데 벌써 감으면서 빠져서 손에 잡히는
머리카락 수가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이전에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 탈모와 건조함 개선이었어요.
전 아주 건조한 편이라 린스를 충분히 해도 정전기가 심한데
옹달샘은 귀찮아서 구연산을 쓰지 않는데도
정전기가 오히려 덜 생기고,
물론 부드럽지는 않지만 말리고 나면
뻣뻣함은 많이 줄어들어 괜찮습니다.
머리카락이 묵직~해 지는 느낌이 좀 있달까요?
푸석푸석 나풀거리던 머리가 수분을 머금는 건지
영양면에서 흡수가 더 잘되는 건지..
조금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일반 샴푸도 장점이 있지만..
모발 건강면에서는 옹달샘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만족했던 기억이 있으니 다시 돌아온 거겠죠~
사은품도 감사드리고 두피엔 비누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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