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었는데 언젠가부터 탈모가 오더니 육안상으로도 머리카락이 많이 없는 게 보이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인터넷 뒤져서 탈모에 좋다는 샴푸는 다 써봤습니다. 한 통에3만 얼마부터, 7-8만원 하는 것들까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효과를 많이 보지 못했고 샴푸 한 통에 몇 만원씩 써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거의 반 자포자기 상태가 되었었어요. 그래서 어차피 다 효과가 없으면 성분이라도좋은 천연샴푸바 같은 걸 써볼까 해서 검색하다 알게된 게 비누 옹달샘이었습니다. 처음 써 본 뒤로는 계속 여기꺼만 쓰고 있어요. 드라마틱하게 하루 아침에 새 머리카락이 퐁퐁 솟아나고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조금씩 잔머리도 나고 풍성해지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머리카락도 확실히 덜 빠지구요!! 전에 쓸 때는 거품망에 넣어서 썼었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잘 안나고 그러다보니 물을 계속 묻혀서 거품이 묽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자석형을 구매해서 비누를 직접 머리에 대는 식으로 방법을 바꿨는데 상세설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 방법이 훨씬 거품도 잘 나고 거품이 쫀쫀해서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좋아요! 물론 천연제품이라고 장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저한테는 장점이 훨씬 크기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 제품 쓸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잘 쓰겠습니다!